반응형 전체 글59 15개월 남자아기 발달사항 체크(예전 글) 15개월 남자아기 발달사항 나는 15개월 난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다. 이 녀석은 요새 하루가 다르게 "아기"에서 "아이"로 변모하는 중이다. 그런데 아기와 아이의 차이란 무얼까? 육아에 있어 전문가도 뭣도 아니지만 한 아이를 15개월 정도 키운 엄마로서의 느낌을 말하자면 아무래도 조금씩 엄마가 하라는 걸 안하기 시작하는 모양새가, 내가 생각하는 아기 딱지를 떼는 증거들이다. 돌 즈음까지는 제대로 짚고 서지도 못했으며 이유식이라고 해봐야 죽같은 것만 겨우 먹었던 인석이 이제는 제 딴에는 속도를 조절하며 아장아장 퉁탕퉁탕 뛰기도 하고 먹기 싫은 것은 미간에 인상을 쓰며 단호한 거절의 의사를 표현하기도 한다. 어쭈. 육아서에 보면 18개월 즈음에는 "자아"에 대한 개념이 생기며 자아를 찾아가기 위해서는 필수적.. 2024. 1. 20. 아기가 눈을 다쳤을 때 - 경희대학교 응급실 방문 후기(아기 안과 방문) 아기가 눈을 다쳤을 때 대처방법 응급실 진료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희대학교 대학병원(경희의료원) 응급실에 방문하였던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저희 아기는 2021년 9월 생으로 현재 15개월 된 남자 아기입니다. 저녁 식사 준비를 하던 중 아기가 식탁 위에 있는 주방 가위 손잡이를 잡아 당겼는데, 가위가 휙 돌면서 가위의 바깥 부분이 얼굴에 부딪힌 모양입니다. 등을 돌리고 있어 부딪히는 순간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아기가 바로 팽-하고 울기 시작했고, 혹시라도 눈이 다친 것은 아닌지 달래면서 유심히 보았지만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경희대학교 응급의료센터 부딪힌지 10분, 20분이 지나자 눈을 뜨고 이것 저것을 만지면서 돌아다니기는 했지만 부딪힌 부분(얼굴 우측)이 벌겋게 되었습니다. 꼭 어.. 2024. 1. 20. [꿀맘책] 내향육아 - 이연진 / 내향인 엄마 필독서 세상 모든 내향인 엄마들에게 읽기를 추천하는 [내향육아] 리뷰 내향육아라는 책을 읽은 리뷰를 남깁니다. 이 책은 제가 현재 활발하게 다니고 있는 지자체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처음 발견한 책입니다. ‘내향’이라는 단어와 ‘육아’라는 단어 모두 제게 매우 친숙하고 가까운 단어라서 이끌리듯 읽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육아라는 세계에 발을 들인 내향인들에게 매우 권하는 책이 되었습니다. 육아, 인생의 덫이 아닌 ‘닻’ 저자는 내향인으로서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만나고 소통하며 밖으로 밖으로 나가야 하는 것만이 육아의 정답은 아닐 것이라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합니다. 처음 아이를 만나고 아이와 눈을 맞추고 노는 것만으로도 하루의 에너지를 다 소진한 듯한 느낌에 다른 엄마들과의 비교까지 더해져 갈피를 잡지 못하.. 2024. 1. 19. [꿀맘책] 어머니 전 - 육아계의 고전 꼭 추천합니다 [서평] 어머니 전 - 대한민국 명사 12인을 키워낸 어머니들의 자녀교육법 제목 EBS 어머니 전 저자 EBS 박앤박 미디어 공동기획, 어머니 전 제작팀 지음 출판사 북하우스 마지막으로 읽은 날 2023년 1월 6일 (2 회독 후 작성) 어머니 전을 읽은 이유 남기고 싶은 한 문장 : 사랑은 지켜봄이다. 제가 아이를 낳은 지 어언 15개월이 되어 갑니다. 아이를 낳기 전에는 사실 아이의 무게, 엄마의 무게에 대해서 당연하게도 잘 몰랐습니다. 아이를 품에 안고도 이것이 아이인지 무엇인지 사실 상상이 잘 안 되었죠. 아이를 낳고, 핏덩이를 밤새 어르며 키우고 눈을 마주치고 이제는 장난도 주고받는 정도의 개월이 되어서야 엄마의 무게가 조금씩 실감이 나고 있습니다. 더불어 좋은 엄마란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내.. 2024. 1. 19. [꿀맘책] 용감한 육아 - 에스터 워지츠키 [리뷰] 용감한 육아 - 에스터 워지츠키 에스터 워지츠키는 러시아 출신 미국 이민자로, 그녀가 나은 세 딸은 각각 유튜브 CEO 수전 워지츠키, 캘리포니아 대학교 소아청소년과 교수 재닛 워지츠키, 유전자 기술 기업 23 앤드미의 CEO 앤 워지츠키가 되었습니다. 세 딸을 모두 훌륭한 사회 지도자로 키운 점에서, 우리나라에서는 가수 이적을 포함한 세 아들을 모두 서울대를 보내 화제가 되었던 여성학자 박혜란 씨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미국판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박혜란 저)'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네요. 한국판 책 제목은 '용감한 육아'이지만 원제는 'How to raise successful people'입니다. 성공적인 사람을 어떻게 기르느냐 인데 한국판 제목보다 더 솔직.. 2024. 1. 19. [꿀맘책]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 밀라논나(장명숙)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 장명숙 지음 / 김영사 30대가 되고 나니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지 도통 모르겠다. 오히려 20대 때에는 알았던 것 같은, 만만하게 느껴지던 세상에 문득 겁이 난다. 그래서일까, 나는 여전히 내 인생의 롤모델을 찾아 헤매었다.그러나 쉬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유튜브에 흰머리를 짧게 자른 단정하고 세련된 할머니가 나타났다. 차림새나 자세가 어딘가 모르게 고상하고 세련되어 보이면서도, 큰 입과 웃는 눈이 솔직하고 시원시원할 것 같은 인상을 풍겼다. 그녀의 이름은 장명숙, 유튜브 예명은 ‘밀라 논나’였다 할머니의 모든 영상을 다 본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녀가 전하는 메시지 몇 가지는 내 뇌리에 강력히 남았다. ‘남 시선에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이 좋은 .. 2024. 1. 19. [요양] 요통에 대한 요양급여 신청 불승인 판례 생산직 근로자 요통 요양급여 신청 불승인처분 취소청구판결(2019 구단 59236) 사건의 경위 이 사건 근로자는 A회사에 입사하여 공장에서 '장비 유지 및 보수 작업'을 수행하였고, 그중 '16년부터는 도장된 자동차 휠을 적재 및 출고하는 작업을 수행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18년부터 허리의 통증이 심해져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요추 제1-2 간 추간판 팽륜증, 요추 염좌 및 긴장, 천골장공관절의 염좌 및 긴장' 진단을 받아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근로복지공단에서는 '19.3. 이 사건 상병과 원고의 업무 사이에 상당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요양불승인 처분을 하였습니다. 원고의 주장 이 사건 근로자는 회사 내에서 장비 유지 및 보수 작업, 자동차 바퀴를 전.. 2024. 1. 17. 신화 앤디 부인 프리랜서 아나운서 부당해고 소송 승소 4년간 일한 프리랜서 아나운서의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성 인정 (2022다 222225) 원고 연예인 신화 앤디씨의 부인으로도 알려진 A 씨는 2015년 10월 한국방송공사(KBS)와 프리랜서 출연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4년간 계약을 갱신하여 강릉 및 춘천 등에서 기상캐스터 업무와 TV, 라디오 뉴스 진행 등의 업무를 하였으나 KBS가 2019년 신입사원 충원 등을 이유로 갱신을 거부하였습니다. 이에 A씨는 KBS와 체결한 계약은 프로그램 출연 계약으로 형식은 프리랜서 용역 계약과 흡사하나, 실질적으로는 임금을 목적으로 종속적 관계에서 근로를 제공한 것으로 근로기준법이 정한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원심 등의 판단 1심 - A씨 청구 기각(패소) 2심 - A씨 청구 인용(승소), KBS 항고로 대.. 2024. 1. 16. 이전 1 2 3 4 ··· 8 다음 반응형